"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자체 검증 결과에 따른 우리의 대처 방법과 원전 오염수내 삼중수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자

드디어  7일 내일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계획에 대한 독자적 검증 결과를 오는 7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가 오는 7일 오염수 배출설비 사용 전검사 합격을 증명하는 종료증을 도쿄전력에 교부할 예정이라며  이와 때 마쳐  정부도 7일 독자적 검증결과를 발표하는 모양새입니다.

 

 

일본정부는 올해 여름경을 목표로 해양방출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하는데  제발 여름휴가철이 지나고 방출하기를  바라며   과연  원전 오염수가 바다에 뿌려지면  바닷가에서 물놀이, 수영하는 것도 앞으로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현재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4일 일본 측에 전달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계획 점검 종합보고서"에 대해 존중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였는데요  이는 IAEA가 국제적으로 합의된 권위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존중한다는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합니다. 

 

우리 바다, 우리 수산물, 우리 식탁은 안전합니다, 라며 연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및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오늘 발표에는  우리 국민이 많이 먹는 새우, 오징어, 고등어, 조기, 갈치 등에 대해서 마트, 시장 등에서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제품들을 꼼꼼히 수거하여 방사능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내 삼중수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삼중수소는 이미 자연상 태인 공기, 물에 존재하고 있는 방사설 물질입니다. 일본이 다핵종 제거설비(ALPS)라는 장비를 활용해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했다고는 하나 방사선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는 제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베타선을 방출하는데 그 수준이 6mm로 약해 피부를 뚫거나 외부 피폭을 일으키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삼중수소가 포함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일주일 또는 2주일 내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된다는 겁니다.

 

반면 후쿠시마 내 오염수에 들어 있는 삼중수소의 총량은 3g 정도인데 국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건 바다로 오염수를 배출한 뒤 해당 해역의 수산물을 오염시키고  이 수산물을 장시간 섭취한다면 인체 내 방사선 물질이 축척될 것이고  유전자 변형,세포사멸,생식기능 저하등  눈에 보이지 않는 인체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국내 여론의 관심은 삼중수소에 쏠려 있지만 오히려 후쿠시마 원전발 오염수를 정화해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세슘과 스트론튬 등 다른 방사성 물질이 삼중수소보다 더 우려수럽 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삼중수소는 피부를 뚫지 못해 피폭이 없는 베타선인 반면 세슘과 스트론튬의 방사선은 피부를 뚫는 감마선이어서 더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국민들의 불신을 종식시키는 건 투명한 정보공개가 필수 일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대책과 예방책을 내놓아도  우리 앞바다에 버려지는 원전 오염수에 대해서  불안감을 떨칠 수는 없을 것이며 오염수 방류 날짜가 언제이든  그날이 다가올수록  국민들의 반대 목소리는 점점 커져 나갈 것입니다. 그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선량한 국민들의 몫으로 돌아오겠죠.   부산에서는 오랫동안 운영해 온 횟집을 문 닫고  고깃집으로 바꾸는 가게도 생겼다 하고  수산물의 구매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  어업 업종과 관련된 종사자들의 피해가 얼마나 오랫동안 크고 막대한 손실을 입힐지 예상하기 힘듭니다.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장기화될수록 국민들의 밥상에는 수산물이 점차 자취를 감출 것이고  정부에 대한 불신이 점차 커져   불신이 싹트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